우리전자책
가든 파티 : 문예세계문학선 65
문예출판사
캐서린 맨스필드
2016-71-2
대출가능 (보유:1, 대출:0)
피서지에서가든 파티비둘기 씨와 비둘기 부인신식 결혼바다 여행이상적인 가정음악 수업낯선 사람첫 무도회작품 해설
1888년 뉴질랜드 웰링턴에서 출생하여 1923년 프랑스 퐁텐블로에서 사망했다. 1903년 처음으로 영국으로 건너가 당대 최고의 여학교 퀸스칼리지에 등록해 그곳에서 음악과 문학, 데카당파, 열정적인 우정에 심취하였다. 런던을 사랑하고 스스로를 예술가라고 여기기 시작한 시기였다. 맨스필드는 유학차 런던에 온 이후 결국 고국의 웰링턴 사회에 뿌리를 내리지 못했고 1908년 이후로는 유럽에서만 거주했다. 전기학자 클레오 토말린은 유럽은 그녀에게 일시성의 습관을 불러일으켰다고 보았는데, 이방인의 시각으로 관찰하고 어디에도 소속되지 않는 느낌이 그녀의 제2의 본성이 되었다고 해석했다. 어린 시절의 원고를 제외하고 《뉴에이지》에 처음으로 글을 발표한 이래로 정기적으로 이 잡지에 기고했으며, 1911년에는 처녀작 『독일 하숙에서』를 출간했다. 1912년부터는 후에 자신의 남편이 된 존 미들턴 머리가 편집자로 있던 《리듬》지에 글을 게재하기 시작했다. 1916년 「전주곡」에서는 단편소설 작가로서의 독특한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으나 1917년 결핵에 걸린 이후 여러 휴양지를 전전하며 치료에 몰두했다. 1921년 두 번째 소설집 『행복』을 발표하고 그로부터 1년 후에는 세 번째 소설집이자 생애 마지막 책인 『가든파티』를 발간했다. 이 책은 맨스필드가 연상과 상호 언급이라는 방식을 빌려 책 안의 여러 이야기들을 공조하여 새로운 연관성을 만들어내 완성한 소설집으로, 에피소드적이고 모더니즘적이며 개방적이다. 사후에 소설집 두 권과 『서간집』, 『일기』가 발간되었다.